RxPaper

2026년 5월 7일 목요일

약사가 검증한 건강 뉴스

의약품검증

트럼프 행정부, 리제네론 약가 합의 및 대마초 규제 완화

트럼프 행정부가 리제네론과 약가 합의를 마치며 17개 제약사와의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료용 대마초의 규제 등급을 하향 조정하며 마약류 정책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2026. 4. 24.
콜레스테롤FDA

트럼프 행정부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Regeneron Pharmaceuticals, 제약사)와 약가 합의를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17개 제약사와의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리제네론은 메디케이드(Medicaid, 저소득층 의료보장제도)에 공급하는 의약품 가격을 인하합니다.

리제네론은 콜레스테롤 치료제인 프랄런트(Praluent)를 트럼프 알엑스(Trump Rx) 프로그램을 통해 225달러에 제공합니다. 또한 미국 내 의약품 개발 분야에 27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리제네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오타메니(Otarmeni)의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국가 우선순위 바우처(National Priority Voucher) 프로그램을 통해 승인된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gene therapy, 유전자 치료제)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의료용 대마초(medical marijuana, 의료용 대마)의 규제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는 대마초를 헤로인과 동일하게 취급하던 기존 연방 정부 정책에서 벗어난 중대한 변화입니다.

이번 조치로 의료용 대마초는 스케줄 1(Schedule I, 남용 가능성이 높고 의학적 용도가 없는 약물)에서 스케줄 3(Schedule III, 상대적으로 규제가 완화된 약물)으로 재분류되었습니다. 다만 이번 명령이 연방 법률상 대마초의 전면적인 합법화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정책 변경은 공화당의 새로운 마약 정책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를 통해 의료용 대마초 사업자는 세금 감면 혜택을 받으며 대마초 관련 연구의 장벽도 낮아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은 17개 대형 제약사에 약가 인하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며 강도 높은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각 제약사와 맺은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비공개로 유지하며 일부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의약품 가격 안정화와 마약류 규제 체계의 합리화를 동시에 겨냥합니다. 향후 이러한 정책 변화가 제약 산업 전반과 의료 현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 기사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출처: 미국 식품의약국(FDA) 보도자료 및 백악관 정책 브리핑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