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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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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호흡기 감염병, 한타바이러스 예방 수칙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 예방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설치류 분비물을 통한 감염을 막기 위해 철저한 환경 관리와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합니다.

2026. 5. 14.
백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가 최근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HPS, Hantavirus Pulmonary Syndrome) 대응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이 질환은 특정 설치류의 배설물이나 소변을 통해 전파되는 치명적인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들쥐와 같은 야생 설치류의 분비물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비산되면서 사람에게 감염됩니다. 따라서 감염을 예방하려면 설치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사전에 제거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거지 주변에 쌓인 쓰레기나 잡초는 설치류의 은신처가 됩니다. 정기적인 청소로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창고나 지하실처럼 오랫동안 방치된 공간을 정리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소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해당 공간을 충분히 환기합니다. 환기는 실내 바이러스 농도를 낮추는 필수 과정입니다. 환기 시에는 마스크와 장갑 등 개인 보호 장구를 착용하여 바이러스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오염된 표면을 닦아낼 때는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소독제를 충분히 뿌린 뒤 젖은 걸레로 닦아내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건조한 상태에서 빗자루질을 하면 바이러스가 포함된 먼지가 공기 중으로 퍼질 위험이 큽니다.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은 초기 증상이 독감과 유사합니다. 이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발열, 근육통, 피로감과 함께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합니다.

현재까지 한타바이러스에 대한 특효약이나 백신은 없습니다. 따라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환경 위생 관리와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최선의 대응책입니다.

보건 당국은 야생 설치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설치류가 실내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틈새를 막는 조치를 당부합니다. 이번 지침은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합니다.

이 기사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출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 대응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