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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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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장과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규명

아일랜드 코크대학교 연구진이 커피 섭취가 장내 미생물 환경과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커피는 장내 미생물 구성을 변화시키고 인지 기능과 정서적 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6. 5. 3.

아일랜드 코크대학교 연구진이 소화계와 뇌를 연결하는 통신망인 장-뇌 축에 커피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커피가 단순히 각성 효과를 내는 것을 넘어 장내 미생물 환경을 재구성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은 커피를 즐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심리 평가와 생물학적 시료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유럽식품안전청이 권고하는 적정 수준인 하루 3~5잔의 커피를 섭취했습니다.

실험 결과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장내 미생물 대사산물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였습니다. 특히 커피 섭취를 중단했을 때와 다시 시작했을 때 장내 환경과 정서적 상태가 유의미하게 달라졌습니다.

연구진은 커피 섭취군에서 에거텔라(Eggertella sp)와 크립토박테리움 커텀(Cryptobacterium curtum) 같은 특정 박테리아가 더 많이 발견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러한 미생물은 소화기 내 산 생성과 담즙산 합성을 도와 유해균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합니다.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는 학습 능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카페인 외에도 폴리페놀(polyphenols, 식물성 항산화 성분)과 같은 커피 속 다른 성분이 인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반면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는 집중력과 주의력을 높이고 불안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또한 카페인 섭취는 체내 염증 반응을 낮추는 것과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존 크라이언 교수는 커피가 장내 미생물과 대사 과정, 그리고 감정 상태에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커피가 건강한 식단의 일부로서 장내 균형을 맞추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등을 통해 발표되었으며, 커피가 장과 뇌 건강을 잇는 중요한 식이 요인임을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