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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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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 회복으로 지방간 치료하는 신약 개발

미시간 의대 연구진이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간을 치료하는 신약 후보 물질 DT-109를 개발했습니다. 이 물질은 장과 간의 연결 고리를 차단해 염증을 완화하며, 향후 다양한 대사 질환 치료제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2026. 7. 11.

미시간 의대 연구진이 실험용 약물인 DT-109를 사용하여 동물 모델에서 중증 지방간 질환을 성공적으로 역전시켰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 조사 저널에 게재되었습니다. 연구진은 간을 직접 치료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장 건강을 회복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습니다.

대사 기능 장애 관련 지방간염(MASH,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은 전 세계 인구의 약 7퍼센트가 앓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간경변이나 간암, 간부전으로 진행될 위험이 큽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연구진이 개발한 DT-109는 글리신 기반의 삼중 펩타이드(Glycine-based tripeptide) 화합물입니다. 이 물질은 장과 간을 연결하는 유해한 생물학적 과정을 차단합니다. 이를 통해 질병의 진행을 막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연구팀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라는 특정 박테리아의 과도한 증식이 장내 암모니아 수치를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높은 암모니아 농도는 소화관 내벽을 손상합니다. 이로 인해 장 장벽이 약화하며, 유해 물질이 혈류를 타고 간으로 이동해 염증 반응을 유발합니다.

DT-109는 장 상피 장벽(Gut epithelial barrier)을 보호합니다. 이를 통해 유해한 미생물 산물이 간으로 유입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결과적으로 장내 암모니아 생성을 억제하고 장벽의 무결성을 회복해 간의 염증을 완화합니다.

특히 인간과 생물학적 특성이 유사한 영장류 실험에서 DT-109의 치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 약물이 장내 미생물 조절과 간 보호를 동시에 수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간 축(Gut-liver axis)의 균형을 바로잡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약물의 잠재력은 지방간 치료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DT-109는 동맥경화반(Atherosclerosis plaques) 형성을 줄이고 혈관 석회화를 예방합니다. 따라서 심혈관 질환 치료제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연구진은 향후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과 같은 소화기 질환으로 치료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현재는 임상 시험을 통해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단계입니다.

이 기사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출처: 임상 조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