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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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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성 뇌졸중의 새로운 원인 규명, 미세혈관 손상이 핵심

에든버러 대학교 연구진이 열공성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 지방 플라크가 아닌 미세혈관의 변형임을 밝혀냈습니다. 이번 연구는 기존 항혈소판제 치료의 한계를 설명하며 새로운 치료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합니다.

2026. 7. 3.
치매

에든버러 대학교 연구진이 흔히 발생하는 열공성 뇌졸중(Lacunar ischemic stroke)의 발병 원인이 기존 학설과 다르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습니다. 그동안 의학계는 이 질환이 동맥 내 지방 플라크(Fatty plaque) 축적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연구 결과, 열공성 뇌졸중은 지방 축적보다 뇌 깊숙한 곳에 위치한 혈관의 손상과 변형이 주된 원인입니다. 특히 뇌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고 늘어나는 현상이 뇌졸중 발병과 가장 밀접한 연관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발견은 아스피린(Aspirin)과 같은 기존 항혈소판제(Antiplatelet drugs)가 왜 열공성 뇌졸중 예방에 제한적인 효과를 보였는지 설명합니다. 기존 약물은 주로 큰 혈관의 지방 플라크를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열공성 뇌졸중은 뇌 소혈관 질환(Small vessel disease)으로 인해 뇌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면서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신체 장애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를 일으키며, 향후 뇌졸중 재발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연구진은 환자 229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하여 혈관의 변화를 추적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큰 동맥의 좁아짐은 열공성 뇌졸중과 큰 관련이 없었으나, 혈관의 확장 현상은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4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뇌 소혈관 질환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없는 침묵 뇌졸중(Silent strokes)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연구 참여자의 4분의 1 이상이 표준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미세한 뇌 손상을 경험했습니다.

현재 의학계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 전략을 모색합니다. 특히 라쿠나 중재 임상 3상(LACI-3) 시험을 통해 뇌의 미세혈관을 보호하고 지지하는 약물들의 효능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뇌 소혈관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높였다고 평가합니다. 앞으로는 큰 혈관의 지방 제거뿐만 아니라 뇌 내부의 미세혈관 손상을 직접 표적하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시급합니다.

이 기사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출처: University of Edinburgh, The Lancet Neurology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