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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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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의 면역 회피 돕는 새로운 브레이크 분자 발견

몬트리올 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의 면역 회피를 돕는 새로운 분자인 슬램에프식스를 발견했습니다. 이 분자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가 기존 면역항암제 내성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6. 6. 10.

몬트리올 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가 면역 체계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새로운 면역 브레이크를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이 분자를 슬램에프식스(SLAMF6, Signaling Lymphocytic Activation Molecule Family member 6)라고 명명했습니다. 슬램에프식스는 암세포와 싸우는 티세포(T cells)의 기능을 약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슬램에프식스는 기존 면역 관문 억제제와는 다른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 분자는 티세포 표면에서 스스로 활성화합니다. 이는 면역 세포의 공격 능력을 떨어뜨리고 세포의 탈진을 가속합니다.

현재 널리 사용하는 피디원(PD1) 및 피디엘원(PDL1) 억제제는 암세포가 보내는 억제 신호를 차단합니다. 하지만 많은 환자가 이러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내성이 생기는 한계가 있습니다.

연구팀은 슬램에프식스의 결합을 방해하여 억제 신호를 차단하는 단일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를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실험실 시험 결과, 이 항체는 티세포의 활성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탈진한 세포의 수를 줄이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 항체는 강력한 항종양 반응을 유도했습니다. 기존의 슬램에프식스 표적 접근법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습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차세대 면역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앙드레 베이예트 박사팀은 이 항체가 기존 치료법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피디원이나 피디엘원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연구진은 이 항체를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면역 자극 치료법과 병용하는 방안을 고려합니다. 향후 고형암 및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임상 시험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습니다. 면역 체계의 내부 브레이크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이번 성과는 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