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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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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 초조 증상 치료제 오벨리티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초조 증상 치료를 위해 오벨리티의 적응증 확대를 승인했습니다. 기존 항정신병 약물과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최초의 치료제로서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됩니다.

2026. 5. 1.
치매FDA부작용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알츠하이머 치매로 인한 초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오벨리티(Auvelity, 덱스트로메토르판 브롬화수소산염 및 부프로피온 염산염)의 사용 확대를 승인했습니다. 이 약물은 기존의 항정신병 약물과 다른 방식으로 증상을 치료하는 최초의 승인 의약품입니다.

오벨리티는 지난 2022년 성인의 주요 우울 장애 치료제로 처음 승인받았습니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알츠하이머 환자가 겪는 복합적인 증상 관리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게 나타나는 초조 증상은 과도한 신체 활동이나 언어적, 신체적 공격성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돌보는 보호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FDA는 이번 승인이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다루기 힘든 후유증 중 하나를 해결할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을 관리하는 데 의미 있는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약물의 효능은 두 건의 무작위 임상 시험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코헨-맨스필드 초조 척도(CMAI)를 사용하여 위약 대비 오벨리티의 우수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두 번째 연구는 오벨리티에 반응을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 재발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군이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군보다 증상 재발까지의 시간이 유의미하게 길었습니다.

오벨리티의 흔한 부작용으로는 어지러움, 소화 불량, 두통, 설사, 졸음, 구강 건조 등이 있습니다. 또한 항우울제 복용 시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게서 자살 충동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박스 경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료진은 투약 전 환자의 혈압을 확인하고 양극성 장애 병력을 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부프로피온이나 덱스트로메토르판이 포함된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인지 반드시 확인하여 안전하게 처방해야 합니다.

이 기사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출처: 미국 식품의약국(FDA) 보도자료 및 관련 임상 연구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