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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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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보존료 8종,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 위험 높인다

유럽심장학회 연구 결과, 가공식품에 쓰이는 보존료가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보존료 섭취를 줄이고 가공식품 섭취를 최소화하는 식습관을 권장합니다.

2026. 6. 18.
고혈압FDA심장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가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가공식품에 널리 사용하는 보존료(food preservatives)가 고혈압(hypertension)과 심혈관 질환(cardiovascular disease) 위험을 높입니다. 연구진은 11만 2000여 명의 식단을 약 8년간 추적 관찰하며 보존료 섭취량과 건강 상태의 연관성을 분석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의 마틸드 투비에 박사팀이 주도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실렸습니다. 연구진은 참가자가 섭취한 식품 성분을 상세히 조사하며 보존료 노출 정도와 질환 발생 사이의 상관관계를 규명했습니다.

조사 결과, 보존료를 가장 많이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29% 높았습니다. 심장마비, 뇌졸중(stroke), 협심증(angina)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도 16%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고혈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8가지 주요 보존료를 지목했습니다. 여기에는 소르빈산칼륨(potassium sorbate), 아질산나트륨(sodium nitrite), 구연산(citric acid) 등이 포함됩니다.

비항산화 보존료는 곰팡이나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합니다. 항산화 보존료는 식품의 변색이나 산패를 막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항산화 보존료를 많이 섭취한 경우에도 고혈압 위험이 22% 증가했습니다.

투비에 박사는 보존료가 체내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를 유발하거나 췌장 기능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기존 실험 연구가 제시했던 보존료의 유해성을 실제 인체 데이터로 입증한 사례입니다.

연구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나 유럽 식품안전청(EFSA) 같은 보건 당국이 식품 첨가물의 위험성과 이익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가공식품 섭취를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첨가물을 피하는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이 기사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현재 연구팀은 식품 첨가물이 염증 반응이나 장내 미생물(gut microbiota) 구성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로 연구합니다. 이 후속 연구는 보존료가 질병을 유발하는 생물학적 기전을 명확히 밝히는 데 기여할 전망입니다.

출처: European Heart Journal,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INSERM 연구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