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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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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테인, 장내 줄기세포 재생 및 손상 회복 촉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연구진이 아미노산 시스테인이 장내 줄기세포 재생을 돕는다는 사실을 규명했습니다. 시스테인이 풍부한 식단은 항암 치료 등으로 손상된 장 조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6. 5. 21.
부작용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연구진이 육류, 유제품, 콩류에 풍부한 아미노산인 시스테인(Cysteine)이 장내 손상을 스스로 치유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특정 영양소가 장내 줄기세포(Stem cell)의 재생을 직접 촉진한다는 점을 입증한 첫 사례입니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20가지 아미노산을 각각 섭취하게 한 뒤 장내 줄기세포의 재생 능력을 관찰했습니다. 실험 결과 시스테인이 줄기세포와 전구세포(Progenitor cell)의 재생 효과를 가장 강력하게 유도했습니다.

시스테인은 장내 세포에 흡수된 뒤 코에이(CoA, Coenzyme A)라는 분자로 변환되어 장 점막으로 방출됩니다. 이 분자는 면역 세포인 CD8 T세포(CD8 T cells)에 흡수되어 해당 세포를 활성화합니다.

활성화된 CD8 T세포는 장내 재생과 줄기세포 회복에 중요한 신호 단백질인 사이토카인(Cytokine)의 일종, 인터루킨-22(IL-22)를 생성합니다. CD8 T세포가 장내 줄기세포를 돕기 위해 인터루킨-22를 생성한다는 사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롭게 밝혀진 발견입니다.

연구진은 시스테인이 풍부한 식단이 방사선 치료나 항암 화학 요법으로 손상된 장 조직을 빠르게 복구한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항암제인 5-플루오로우라실(5-fluorouracil) 투여 후 발생하는 장 점막 손상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오메르 일마즈 교수는 합성 의약품이 아닌 자연적인 식이 화합물을 활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암 환자에게 시스테인이 풍부한 식단이나 보충제를 제공하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시스테인은 체내에서 메티오닌(Methionine)이라는 다른 아미노산을 통해 생성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음식으로 직접 섭취할 때 장에 더 빠르게 도달하여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연구진은 소장이 단백질 흡수의 주된 장소이기에 시스테인의 재생 효과가 소장에서 가장 두드러진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연구팀은 시스테인이 장 이외의 다른 조직 재생에도 관여하는지 확인하려고 모낭 재생 등에 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합니다. 이번 발견은 향후 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장 건강을 증진하는 새로운 영양 치료법 개발의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이 기사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출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연구팀 발표 자료 및 관련 학술지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