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Paper

2026년 6월 24일 수요일

약사가 검증한 건강 뉴스

건강검증

세계보건기구, 신생아 선별검사 확대 및 조기 진단 촉구

세계보건기구가 선천성 결함의 조기 발견을 위해 신생아 선별검사 확대를 전 세계에 권고했습니다. 검사 역량 강화를 통해 아동의 생존율을 높이고 장애를 예방하는 것이 이번 권고의 핵심입니다.

2026. 6. 24.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신생아 선별검사(Newborn Screening)를 확대하여 선천성 결함(Birth Defects)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것을 전 세계에 촉구했습니다. 조기 진단은 수많은 아동의 생명을 구하고 평생 지속될 수 있는 장애를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신생아 선별검사와 진단, 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아동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강조합니다.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Congenital Hypothyroidism), 겸상 적혈구 질환(Sickle-cell Disease), 청각 장애(Hearing Impairment) 등은 조기에 발견하면 성공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800만 명의 아기가 선천성 결함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는 5세 미만 아동 사망 원인의 약 8%를 차지합니다. 특히 심각한 결함을 가진 아동의 90%가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 거주하며, 이들은 검사와 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어떤 아동도 조기 발견의 기회를 놓쳐 건강한 미래를 잃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별로 검사 역량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각국은 우선순위 질환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검사 범위를 확대해야 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여 년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지역에서 선천성 결함이 5세 미만 아동 사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감염병 등 예방 가능한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선천성 결함의 비중이 높아진 결과입니다.

WHO는 각국 보건 당국이 자국 상황에 맞춰 우선순위 질환을 선정하고 이를 정기적인 보건 서비스에 통합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미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집트, 인도, 필리핀 등 여러 국가가 대규모 신생아 선별검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법적 의무화와 국가 건강 보험 적용을 통해 29가지 질환을 검사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모범 사례로 꼽힙니다. 인도 또한 지난 3년간 2800만 명 이상의 아동을 검사하여 90만 명의 결함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이 기사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WHO는 모든 정부가 신생아 선별검사와 진단, 치료를 보편적 건강 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프로그램의 일부로 통합할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이러한 노력은 모든 아동에게 평등하고 건강한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출처: 세계보건기구(WHO) 공식 보도자료 및 신생아 선별검사 관련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