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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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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12 유도체 활용한 교모세포종 치료 가능성 열려

비타민 B12 변형 화합물인 니트로실코발라민이 교모세포종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해당 물질은 혈액-뇌 장벽을 통과해 암세포에 직접 작용하며 기존 치료제와 병용 시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2026. 6. 28.
비타민

최근 학술지 온코사이언스(Oncoscience)에 비타민 B12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뇌암 치료제 후보 물질 연구가 게재되었습니다. 연구진은 니트로실코발라민(Nitrosylcobalamin, NO-Cbl)이라는 변형된 비타민 B12 화합물이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교모세포종은 뇌에서 발생하는 가장 공격적이고 치명적인 암입니다. 환자는 수술과 방사선, 화학요법을 병행해도 진단 후 생존 기간이 15개월 미만인 경우가 많아 치료가 매우 어렵습니다.

치료의 가장 큰 걸림돌은 혈액-뇌 장벽(Blood-Brain Barrier, BBB)입니다. 이 장벽은 뇌를 보호하는 구조물로, 대부분의 약물이 종양 조직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차단합니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니트로실코발라민이 혈액-뇌 장벽을 성공적으로 통과한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해당 물질은 뇌 조직 내 종양 부위에 선택적으로 축적되어 암세포에 직접 산화질소(Nitric oxide)를 전달합니다.

니트로실코발라민은 종양 조직 내에서 최소 24시간 이상 높은 농도를 유지하며 항암 효과를 지속했습니다. 이는 일반 조직보다 종양 조직에 더 오래 머무르며 암세포를 표적으로 삼는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번 연구는 기존 교모세포종 치료제인 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와 병용했을 때의 시너지 효과도 확인했습니다. 두 치료법을 함께 사용하면 암세포 성장이 단독 치료보다 강력하게 억제됩니다.

니트로실코발라민은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생존 신호를 억제합니다. 따라서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가진 종양에도 효과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치료 저항성을 극복해야 하는 뇌암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입니다.

이 기사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초기 단계의 중개 연구임을 강조하며 임상 적용을 위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최적의 투여 전략과 장기적인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출처: Oncoscience 학술지 연구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