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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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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분디부교 바이러스 치료제 임상시험 착수

세계보건기구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분디부교 바이러스병 치료를 위한 파트너스 임상시험을 시작했습니다. 단일클론항체와 렘데시비르의 효능을 평가하여 생존율 개선을 도모합니다.

2026. 7. 3.
임상시험

세계보건기구(WHO)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분디부교 바이러스병(Bundibugyo virus disease, BVD)의 첫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기 위한 파트너스(PARTNERS) 임상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은 분디부교 바이러스로 인한 에볼라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파트너스 임상시험은 단일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 MBP134)와 렘데시비르(Remdesivir)라는 두 가지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효능을 평가합니다. 연구진은 이 두 약물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병용했을 때 환자의 생존율이 개선되는지 확인합니다.

이번 연구는 세계보건기구가 주관하며 콩고민주공화국의 국립생물의학연구소(INRB), 벨기에 열대의학연구소, 영국 옥스퍼드대학교가 협력합니다. 또한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를 비롯한 여러 국제 연구 및 인도주의 단체가 지원합니다.

현재까지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1400명 이상이 분디부교 바이러스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약 440명이 사망했습니다. 기존 에볼라 바이러스병 치료제는 개발되었으나, 분디부교 바이러스에 승인된 치료제는 아직 없습니다.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환자들은 등록 후 최소 28일 동안 집중적인 지원과 추적 관찰을 받습니다. 치료제 선정은 전임상 연구와 안전성 데이터 등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세계보건기구 기술자문그룹이 결정했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이번 임상시험이 현장 공동체에 실질적인 희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확보하여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플랫폼 임상시험 방식으로 설계되어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될 경우 즉시 추가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습니다. 연구진은 질병 대응과 동시에 연구를 진행하여 수년이 걸릴 치료제 검증 과정을 수개월 단위로 단축합니다.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모든 환자에게는 세계보건기구 지침에 따른 수액 공급, 전해질 보충, 통증 조절 등 표준적인 초기 지지 요법을 제공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현재의 발병 상황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에볼라 유행에 대비하는 중요한 과학적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이 기사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출처: 세계보건기구(WHO) 공식 보도자료 및 파트너스(PARTNERS) 임상시험 계획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