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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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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 세계보건기구 HIV 모자감염 퇴치 공식 인증

바하마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모자감염 퇴치 국가로 공식 인증받았습니다. 보편적 산전 관리와 체계적인 예방 프로그램이 이번 성과를 이끌었습니다. 미주 지역에서 12번째로 달성한 쾌거입니다.

2026. 4. 23.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바하마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모자감염 퇴치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증은 바하마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보건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이 맺은 결실입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번 성과를 다음 세대의 건강한 미래를 보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 바하마는 국가적 리더십이 공중보건 위협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되었습니다.

바하마는 국적이나 법적 지위와 관계없이 모든 임산부에게 보편적인 산전 관리(Antenatal care)를 제공하는 의료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공공과 민간 시설을 아우르는 통합 실험실 네트워크와 엄격한 검사 체계가 이번 성공의 핵심 기반입니다.

모자감염 퇴치(EMTCT, Elimination of mother-to-child transmission)를 위한 개입은 바하마의 모자보건(MCH, Maternal and Child Health) 프로그램에 완전히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가 감염병 관리 체계와 협력하여 HIV 예방과 치료를 체계적으로 수행합니다.

바하마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HIV 노출 전 예방요법(PrEP, Pre-exposure prophylaxis)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HIV 양성 산모와 노출된 영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항레트로바이러스제(Antiretroviral medicines)와 성매개감염병(STI,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 치료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WHO의 인증을 받으려면 HIV 모자감염률을 2% 미만으로 낮춰야 합니다. 또한 신생아 1000명당 신규 소아 HIV 감염 사례를 5건 미만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산전 관리와 HIV 검사 및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95% 이상으로 유지하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바하마는 쿠바, 브라질 등과 함께 미주 지역에서 이 인증을 획득한 12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번 성과는 HIV뿐만 아니라 매독, B형 간염, 선천성 샤가스병 등을 함께 퇴치하려는 이엠티씨티 플러스(EMTCT Plus) 계획의 일환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2030년까지 미주 지역에서 30개 이상의 감염병을 퇴치하려는 범미보건기구(PAHO)의 제거 계획과 맥을 같이 합니다. 바하마의 성공은 보건 의료 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 세계에 보여줍니다.

이 기사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출처: 세계보건기구(WHO) 공식 발표 자료, 범미보건기구(PAHO)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