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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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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대법원, 낙태약 미페프리스톤 접근성 유지 결정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약 미페프리스톤의 접근성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판결로 당분간 비대면 처방과 우편 배송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최종 판결에 따라 정책 방향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2026. 5. 14.
FDA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에 가장 흔히 쓰이는 약물인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 임신중절약)의 접근성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하급 법원의 제한 조치를 거부한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여성들은 기존처럼 해당 약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판결로 여성들은 의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약국이나 우편을 통해 미페프리스톤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성은 최소한 내년까지 중단 없이 유지됩니다. 다만 향후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사안은 미페프리스톤 제조사들이 하급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긴급 요청을 제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앞서 하급 법원은 대면 진료를 의무화하고 우편 배송을 중단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대법원은 이러한 하급 법원의 조치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2000년 미페프리스톤을 처음 승인했습니다. 이후 5년 전부터는 대면 진료 의무화 규정을 폐지해 환자들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낙태 반대 단체들은 현 정부가 미페프리스톤 규제 검토를 서두르지 않는다고 비판합니다. 이들은 원격 의료 플랫폼을 통한 처방을 차단하는 등 약물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번 소송은 루이지애나주가 FDA의 미페프리스톤 처방 규정을 되돌리기 위해 제기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는 약물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러나 FDA 과학자들은 이미 여러 차례 해당 약물이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확인했습니다.

미페프리스톤은 주로 미소프로스톨(Misoprostol, 자궁수축제)과 병용합니다. 2023년 미국 내 전체 낙태 사례 중 약물 낙태(Medication abortion)가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2에 달합니다.

주요 의료 단체와 제약 업계는 이번 소송이 약물 승인 절차 전반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대법원의 최종 결정이 향후 미국 내 재생산 건강(Reproductive health) 정책과 제약 산업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 기사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출처: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문, 미국 식품의약국(FDA) 보도자료, 주요 외신 보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