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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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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단백질 억제로 항암 면역 세포 기능 강화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교 연구진이 특정 단백질을 억제해 면역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재설계하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통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세포의 성능과 지구력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차세대 면역 항암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2026. 4. 15.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세포인 티세포(T cells, 티세포)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안트2(Ant2, 아데닌 뉴클레오타이드 트랜스로케이터 2)라는 특정 단백질을 차단해 면역 세포의 에너지 생성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이번 연구는 티세포가 에너지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방식을 재설계해 암세포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안트2 단백질을 억제하면 면역 세포는 더욱 강력하고 회복력이 뛰어난 상태로 변모합니다.

대사 재설계 과정을 거친 면역 세포는 암세포를 탐지하고 파괴하는 능력이 정교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암세포를 향한 면역 체계의 공격성이 강화되어 종양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연구의 핵심은 세포의 에너지 대사 중심지인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세포 내 에너지 생성 기관)에 있습니다. 연구진은 티세포 내부의 특정 에너지 경로를 의도적으로 방해해 세포를 높은 준비 상태로 유지하도록 유도했습니다.

변형된 면역 세포는 일반 세포보다 지구력이 향상되었으며 더 빠르게 증식하는 특성을 보였습니다. 또한 암세포를 추적하고 공격하는 과정에서 이전보다 훨씬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발견은 유전적 조작뿐만 아니라 약물을 통해서도 이러한 대사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향후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새로운 항암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중요한 단서입니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면역 체계를 자극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면역 세포의 근본적인 작동 원리를 개선하는 차세대 면역 항암 치료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대사와 면역 체계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이 기사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연구진은 앞으로 추가적인 임상 시험과 연구를 통해 이 치료 전략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인체 고유의 방어 기제를 강화하는 이번 방식은 보다 효과적인 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히브리 대학교(The 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 연구 발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