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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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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자세 교정으로 무릎 관절염 통증 줄인다

유타 대학교 연구진이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보행 방식을 교정해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을 확인했습니다. 개인별 맞춤형 보행 훈련이 약물 없이도 관절 퇴행을 늦추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2026. 5. 22.

유타 대학교를 포함한 공동 연구진이 무릎 골관절염(Knee Osteoarthritis) 환자의 보행 방식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 없이도 관절 손상을 늦출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무릎 골관절염은 4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겪는 흔한 질환입니다.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마모되면서 통증과 불편을 유발합니다. 현재까지는 통증 완화에 집중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인공 관절 치환술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이었습니다.

연구진은 1년간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해 개인별 맞춤형 보행 자세 교정의 효과를 검증했습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보행 훈련을 받은 그룹은 대조군보다 무릎 연골의 퇴행 속도가 현저히 느렸습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자세를 강요하지 않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개인마다 최적화된 발의 각도를 찾아냈습니다. 어떤 환자는 발끝을 안쪽으로, 어떤 환자는 바깥쪽으로 돌릴 때 무릎 부하가 줄어드는 등 개인차가 뚜렷했습니다.

연구진은 압력 감지 트레드밀과 동작 분석 카메라를 활용해 각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발의 각도를 5도 또는 10도 단위로 설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행 교정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환자를 사전에 제외해 연구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참가자는 6주간의 훈련 기간 동안 정강이에 부착된 진동 장치로 올바른 보행 자세를 익혔습니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일상생활에서 해당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여 자연스러운 습관으로 정착시켰습니다.

연구 결과, 보행 교정 그룹의 통증 완화 효과는 일반 진통제와 마약성 진통제 사이 수준의 유의미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특히 약물이나 보조기 없이도 일상적인 움직임만으로 증상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전문가는 이번 연구가 관절 치환술을 받기 전까지 수십 년간 통증 관리가 필요한 중년층 환자에게 중요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만, 개인마다 최적의 각도가 다르므로 전문가의 진단 없이 스스로 자세를 바꾸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이 기사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출처: 유타 대학교(University of Utah) 무릎 골관절염 보행 교정 연구 보고서.